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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리

마리텔 백종원 팟타이 만들기 도전!

오랜만에 팟타이가 먹고 싶어서 근처 인터넷으로 팟타이 맛집 찾다가

마리텔 백 주부 팟타이를 봐버렸다. 

쉬워 보이는데 어렵고, 간단한 듯한데 복잡한 팟타이 만들기 도전해봤어요.

재료는 2인분 기준이예요.

 

 

재료 : 다진 돼지고기 종이컵 한 컵, 다진 파 소주잔 한 컵, 건새우 소주잔 한 컵,

        칵테일 새우 소주잔 한 컵, 청양고추 소주잔 한 컵, 식용유 소주잔 한 컵,

        편 마늘, 달걀 2개, 숙주나물, 쌀국수면

 

팟타이 소스 : 굴소스 1/3 소주컵, 액젓 1/3 소주컵

                 설탕 1큰술, 물 1 소주컵

 

 

먼저 쌀국수면을 물에 담가서 불려놔야 해요.

전 30분 정도 불렸는데 볶다 보니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더라고요.

저처럼 두꺼운 면으로 할 경우는 1시간은 해주시는 게 좋을 듯해요.

전 배가 너무 고파서 못 참고 그만~

 

 

 

숙주나물도 미리 깨끗이 씻어서 체가 받쳐 놓았어요.

 

 

소소는 그릇에 넣고 미리 만들어 놨어요.

 

 

 

 프라이팬에 기름 소주잔 한 컵 넣어주세요.

 

 

 

 

 편 마늘과 대파 소주잔 한 컵을 넣고 볶아줍니다.

식용유에 향이 배도록 볶아 준 후~

 

 

 

다진 돼지고기 종이컵 한 컵을 넣고 볶아주는 데

여기서 포인트는 고기가 뭉치지 전에 빨리 주걱으로 풀어주면서 볶아줘야 해요.

전 종이컵이 없어 눈대중으로 했는데 고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2컵은 넣어준 듯해요. ㅎㅎ

 

 

 

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칵테일 새우 소주잔 한 컵도 넣고 볶아줘요.

칵테일 새우는 소주잔 한 컵인데 눈대중으로 맘 가는 데로 넣었더니 

아마도 종이컵 한 컵 넣은 거 같아요. ㅎㅎ

 

 

 

이제 볶던 것을 옆으로 밀어놓고 건새우 소주잔 한 컵을 넣고 볶아줍니다.

역시 양이 많이 보이네요. 

백 주부님이 할 땐 물이 없었는데 전 팬에 물이 많더라고요.

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;;;

 

 

 

건새우가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볶던 재료를 옆으로 밀어놓고 달걀 2개를 스크램블 합니다.

전 양이 점점 많아져서 옆에 밀어 두기가 쉽지 않네요.

 

 

 

이제 쌀국수와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살짝 볶아주다가

 

 

 

소스를 넣어서 잘 볶아줍니다.

저는 중간에 재료를 듬뿍듬뿍 넣어서 그런지 색상이 허여멀건 한 거 같아서

맛을 보면서 굴소스, 액젓, 설탕을 더 추가했어요.

 

 

 

마지막으로 숙주를 넣는데 헉~

너무 많아서 고민하다 숨이 죽겠지 싶어 그냥 볶아 봅니다.

볶으면서 보니 아마 식당에서 주는 양으로 치면 4인분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.

하지만 식당에는 양이 적으니 2명이서 다 먹을 수 있어~

 

 

완성이 됐습니다~~

백 주부님이 숙주가 숨이 죽으면 거의 안 보인다 했는데

전 많이 넣어서 그런지 많이 보이네요.

 

 

접시에 플레이팅!!

보기엔 안 많아 보이지만 산처럼 쌓여 있어요. ㅎㅎ

 

 

 

맥주와 샐러드도 같이 세팅해 놓으니 그럴 듯~

 

 

 

사진은 맛있게 안 보이는데 ㅎㅎㅎ

진짜 태국에서 먹었던 팟타이 느낌이 있어요.

요즘 동남아 가고 싶은데 못 가서 너무 우울한데, 아주 잠깐 갔다 온 듯한 맛이라 더 좋았어요.

다음에는 쌀국수면을 더 불리고 소스를 좀 더 넉넉히 준비해서 하면 더 맛있을 거 같아요.

집에서 팟타이를 맛볼 수 있다니 백 주부님 진짜 아주 멋있는 듯~

다음에는 백 주부님의 베트남 쌀국수를 도전해봐야겠네요.